로보 어드바이저 수익률, 투자 후기
- 1년안에 1억/주식
- 2021. 1. 13.
로보 어드바이저 수익률, 투자 후기
최근 동학개미운동과 함께 주식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, 나는 주식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. 모의투자를 여러 번 해봤지만, 본업과 주식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모의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은 본업과 주식이 양립하려면 내 몸이 갈려 나가거나, 아니면 본업 or 주식 둘 중 하나가 망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.
내가 초인이 아닌 이상 저 모든 것들을 다 완벽하게 하면서 생활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. 펀드 같은 걸 구입해서 전문가에게 맡겨도 되겠지만, 펀드는 이전에 물린 적도 있어서 꺼려졌다. 그래서 로보 어드바이저로 방향을 틀기로 했다.
로보 어드바이저란?
로보 어드바이저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. 로보 어드바이저란 미리 프로그램 된 알고리즘을 통해서 프로그램이 투자결정 및 자산배분을 하는 행위라고 한다(출처: 나무위키)
해외에서는 로보 어드바이저가 많이 사용되는데, 우리나라는 펀드는 많이 사도 로보 어드바이저가 상용화되어있진 않다. 그래서 로보 어드바이저 시장이 굉장히 좁은 편인데, 우리나라에서 이용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앱은 크게 두 세개 정도인 것 같다. 국내에서는 규제가 심해서 만들어지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다.
내용을 조금 더 찾아보니, 해외에서도 여러 로보 어드바이저 스타트업이 운영되고 있지만,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못해 전체 운용시장의 1%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. 로보 어드바이저의 핵심은 알고리즘인데, 알고리즘을 짜는 척하고 자금만 투자 받고 제대로 운용하지 않는 회사가 많은 듯 싶어 알고리즘보다는 경영진을 더 중심적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. 역시 사람이 문제다!
한국에서 상용화된 로보 어드바이저 앱 종류
한국에 있는 로보 어드바이저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크게 세 종류인 듯 한데, 첫번째가 AIM (에임), 그리고 두 번째가 파운트, 세 번째가 불릴레오인 듯 하다. 다들 기본 금액은 200~300만원 인 것 같고 소액으로 운용하는 로보 어드바이저는 아쉽지만 아직 없는 것 같다.
파운트는 KB증권과 협업해서 미국 ETF를 주로 투자하는 것 같고, 다들 변동성이 큰 국내 시장보다는 외국 시장을 주로 운용하는 것 같다. AIM도 거의 ETF인 것 같고, 불릴레오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, 주식 말고도 애프터 코로나, 골드 러쉬 등 다양한 종목을 투자할 수 있었다.
로보 어드바이저 같은 경우에는 알고리즘도 중요하지만, 로보 어드바이저를 운용하는 기업들이 다 스타트업이거나 소규모 회사라 신생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운영 철학을 더 중요하게 보려고 한다. 거대 증권사에서 운영한다고 무조건 믿고 투자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, 사람들 후기와 수익률도 챙겨 보고 로보 어드바이저 앱을 고르려고 한다. 펀드에 물려보고 나니 선뜻 거금을 투자하기는 마음이 꺼려져서 신중히 알아보고 투자하려고 한다.
그래도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AIM, 파운트, 불릴레오 세 앱을 더 살펴보는 글을 올릴 것이다. 이 글을 올려보고 난 다음에 어느 정도 로보 어드바이저에 대해서 파악이 되면, 그 때 투자를 진행할 것이고 바로바로 수익률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다.